가축분뇨 처리시설·관련기술 평가 

    농촌진흥청은 ‘2013년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관련기술 평가’ 실시 공고를 지난 1일 농진청(rda.go.kr)과 국립축산과학원(nias.go.kr)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관련기술 평가는 국내 가축분뇨 자원화 관련 전문가 47명으로 구성된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관련기술 평가 전문위원회’에서 가축분뇨 처리시설의 기술력, 경제성, 농가 적용성 등을 포함한 제반사항을 객관적 평가기준에 따라 평가한 후 결과를 양축농가와 가축분뇨 처리시설 수요자들에게 공개하는 사업이다.

  올해 평가 받기를 원하는 업체는 공고사항에 게재된 신청서서식을 작성해 다음달 31일까지 국립축산과학원으로 접수하면 된다.

  또한 농진청은 가축분뇨 처리시설 관련기술의 진보성을 고려, 이미 평가 결과 정보가 제공된 지 5년이 지난 시설에 대해 재평가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2008년 정보가 공개된 10개 업체의 13개 시설에 대한 재평가가 실시될 예정이다.

  장원경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이 평가를 통해 퇴비화, 액비화, 정화, 에너지화 등의 가축분뇨 처리 관련 적정 시스템에 대한 정보를 축산농가에 제공해왔다”면서 “앞으로도 가축분뇨 자원화를 위한 국내 기술이 지속적으로 발굴돼 소개될 수 있도록 많은 업체의 적극적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축산과학원 축산환경과(031-290-1732)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 : 농수축산
김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