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206개사 참가 예정-학술·전시·시식행사 다채

‘깨끗한 환경과 안전한 축산물’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오는 31일 대전 엑스포과학공원에서 개최되는 2005 국제축산박람회는 다양한 볼거리와 세미나 등이 마련돼 축산인들의 기대를 한껏 부풀리고 있다. 19일 현재 국내 185여개, 해외 9개국 21개 업체가 참가신청을 완료, 개막을 눈앞에 둔 박람회의 규모와 부대행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시행사=축산인들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축산기자재와 배합사료를 비롯해 동물약품 등이 업체별 부스를 통해 축산농가들과 만난다.

최근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축산분뇨와 관련 다양한 가축분뇨자원화 처리시설을 볼 수 있고 각종 생명공학 관련제품 및 축산물 위생, 가공처리시설, 리모델링 관련 설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학술행사=양돈협회와 양돈연구회가 한국양돈산업의 도약을 위한 전략과 악취방지법이 한국 축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31일 양돈포럼을 개최한다. 9월 1일에는 낙농육우협회가 국내 조사료 생산기반과 이용대책이라는 주제로 낙농세미나를 개최하고 한우협회는 일본 화우산업의 과거와 현재 고찰을 통한 한우산업 비전과 발전대책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한우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다.

마지막날인 2일에는 양계협회와 가금학회가 고부가 창출을 위한 양계산물 생산방안 등을 주제로 양계세미나를 개최, 양계농가와 업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부대행사=우선 개막 전날인 30일 참가업체 환영 리셉션을 개최해 업체간, 추진위원회와의 교류를 유도한다. 축산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 취업의 길라잡이를 위해 축산업체 설명회가 2일날 세미나 2관에서 개최되고 각 축종별로 축산물 소비홍보 시식회가 행사기간내내 진행된다.

[한국농어민신문, 2005/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