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이력추적제 강화

거래신고, 국내 유통량 80%로 확대
　축산물 이력제도 및 원산지 표시제도가 대폭 강화된다. 정부는 6월28일 ‘2012년도 제2차 식품안전정책위원회(위원장 김황식 국무총리)’를 열고 최근 미국 광우병(BSE) 발생 등으로 인한 소비자의 축산식품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축산물 이력제도 및 원산지 표시제도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를 위해 현재 수입쇠고기에만 실시중인 전산등록을 통한 거래신고량을 현재 국내 유통량의 25%에서 2015년까지 80%로 확대하고, 돼지고기는 2013년 12월부터 농장단위 이력제를 전면 도입할 방침이다. 아울러 음식점 배달용 돼지고기(족발·보쌈 등)도 2013년 12월부터 원산지 표시 품목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출처 : 농민신문
성홍기 기자